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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바로 보건소 가서 PCR검사 받고 어제 음성확인 받은 후 오늘 입소토록 하였습니다. 제가 이렇게 바로 결정한 것

은 쌤들의 본래 일이 학생에게 집중하고 더 잘 가르치는 일인데 본일이 아닌 부가적인일로 인해 우리 학생들을 가르치는 본일

이 지장이 되면 안되기 때문이라는 제 원칙 때문이었습니다. 고민할 꺼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에 학생들 통제는 보초

를 서는 선생님에게 부탁드렸습니다. 보초서는 선생님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만 출근하시는데 그 분께 비용을 더 드릴테니 가장 더

운 시간 인 점심시간에 통제를 부탁드렸습니다. 그리고 모든 멘토쌤들을 모아놓고 미안하다 사과했습니다. 그대들을 학습멘토쌤으로 선발

한것은 우리 학생들을 더 잘 가르치기 위해서 선발했 는데 1시간 정도 통제하는 것 정도가 별 지장이 있겠어…라는 안일한 생각을 내가 한 것

이 내 불찰입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당장부터 서지 마시 고 우리 학생들 가르치는 것에 더 집중해 주시라 부탁했습니다. 이제 캠프는 2주차에 접어

듭니다. 이제부터는 공부 몰입 환경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운영진이나 멘토쌤이나 이 지점을 향해 온 힘을 기울여야, 할 시기입니다. 그런데 부모님들

께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런 저런 요청들을 해 오시면 그것을 대처하느라 본질에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아는 학원 원장님들은 이구동성으로 제게

하시는 조언이 지금처럼 학부모님들과 가까이서 학원을 운영하면 학원업 오래 못합니다 라고 하십니다. 한발짝 떨어져서 진행해야 길게 갈 수 있다고 하

십니다. 그 분들께서 그렇게 말씀하실 때마다 저는 ‘오래 못하면 거기까지만 하려고 합니다. 자녀를 맡기시면 온 마음이 저희에게 향해 있는 것은 부모님

들의 당연한 마음입니다. 그 마음으로 여러 요청을 주시는 것을 최대한 노 력해서 들어드릴 수 있는 것은 실행하고 못하는 것은 못한다고 하고 가보겠습니

다. 이 방법대로 가다 안되면 거기까지가 제 한계로 생각하겠습 니다’ 라고 말씀드립니다. 저는 진심입니다. 억지로 가지 않는다. 열리는 곳으로 가고 열리는데까지만 간다. 할 수 있는한 최선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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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학생 입장에서 고민한다. 둘째 선생님 입장에서 고민한다. 셋째 부모님 입장에서 고민한다. 넷째 운영자 입장에서 고민한다. 부탁드립니다.

환경이 좀 마음에 안드시더라도 이것도 훈련이라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청을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 다. 제가 어떻게든 공부를 하고 부모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욕

심이 있다면? ‘제가 업이 아닌 사명처럼 공부캠프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부모님들께서 알아봐 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 입 니다. 많은 학원들 보내보

셨을거잖아요. 많은 쌤들도 만나보셨을거잖아요. 저희처럼 부모님들에게 다가서려하고 같은 방향을 보려는 곳이 정 말

흔치 않다는 것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사설토토사이트저희가 오로지 학생에게만 집중할 수 있도록 믿고 맡겨 주시길 진심

으로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지금 외적인 것들을 막느라 에너지의 상당부분 을 그곳을 향해야 합니다. 코로나4단계에서 가장 주의 깊게 보는 곳이 기숙형 학원입니다. 그래서 밤10시부터 암행을 다닙니다. 특히 여주, 이 천,

광주, 용인, 안성쪽은 엄청 심합니다. 이 부분은 걸리면 그 자리에서 바로 행정처분이 내려집니다. 그래서 10시 이후에 공부를 더 시키고

싶 지만 못 시키는 것입니다. 오죽하면 방에 의자 가져가서 앉든지 다른 용도로 사용하든지 하라고 했습니다. 저희는 공부하라고 안했습니

다. 그냥 본인이 사용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정말 어떻게든 더 공부시키고 싶습니다. 사실 그게 부모님들이 저희에

게 자녀들을 맡겨 주신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제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있고 제가 틀린 부분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저 제가 보고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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낀점을 쓰는 글 입니다. 이번 글의 제목은 의심에 대한 생각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의심이야말로 발전의 키워

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굳게 믿었던 이야기들을 의심하고 새로운 생각을 하고, 생각의 폭이 넓이지게

되는건 인류를, 꼭 인류처럼 거대한 집합이 아니더라도 한 개인을 발전시키는데 꼭 필요한듯 합니다. 저는 사례로 한

번 과학사, 혹은 철학사를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서양의 경우 한때 의심이라는 행위가 불가능했던 시대가 있습니다. 바로 중세죠. 중세는 그 긴 기간동안 뚜렷한 과학, 혹은 사유의 발전을 크게 볼수 없다고 저

는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의심이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이후 중세가 끝나고 나서는 신으로 모든걸 해석하는

시대에서 벗어나 결국 뉴턴역학이라는 엄청난 발전이 일어났습니다. 뉴턴역학은 거시세계에서 벌어

지는 사건들을 거의 정확하게 기술하는게 가능합니다. 이런 뉴턴역학을 기반으로 과학은 엄청난 발전을 해나갔죠. 하

지만 어느순간 과학자들은 뉴턴역학에 큰 의심을 품지 않고 그저 기존의 방식만을 고수했습니다. 이때 엄청난 천재가 튀어나옵니다. 바로 아인슈타인이죠. 타인이형은 뉴턴역학이 설정한 절대시간과 절대공간

의 개념을 의심했습니다. 그

리고 인류역사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상대성이론이 등장합니 다. 기존의 관념에 대한 의심의 결과죠. 여기서 더 나아가서 젊은 과학자가 튀어나옵니다. 이 과학자는 기존 물리학이 가지고있던 결정론적 세계관에 반

기를 듭니다. 이 행위는 기존 물리학자들의 목표인 완벽한 물리법칙의 이해를 통한 미래 예측을 부정하는 행위였죠.